ANA 홀리데이인 센다이 호텔 입구
센다이에 도착을 하고, 우선 예약해둔 호텔로 먼저 이동 하였습니다. 센다이는 생각보다 무척 번화한 도시였고, 역이나 주변지역이 복잡하게 되어 있어서 구글 지도를 보고도 어느 출구로 나가야 할지 약간 헤매었습니다.그래서 초행길이다보니 호텔까지 도보로 한 15분에서 20분 정도 소요가 된 것 같습니다. 다른 호텔에 비해서 센다이역과 거리가 많이 가까운 편은 아니었지만, 도보로 이동할 만한 거리입니다.
ANA 홀리데이인 센다이 호텔 내부
이 호텔은 IHG (http://www.ihg.com) 체인 호텔이며, 저는 IHG 에 앰베서더 플래티늄 맴버쉽을 가지고 있고, 포인트도 있었기 때문에 이 호텔을 포인트를 이용하여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만해도 10,000포인트(약 50 USD) 정도의 가격이었기 때문에, 저렴하게 예약을 한 것 같습니다. 지금은 1박에 15,000포인트가 필요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이제보니 저는 1113호에 숙박을 했었네요. 체크인 할 때 룸키와 함께 이러한 것들을 같이 넣어주었습니다. 위에 것은 아마 할인 쿠폰이었던 것 같고, 밑에는 IHG 플래티늄 혜택을 설명이었습니다. 가능할 시 무료 룸 업그레이드, 가능할 시 2PM 체크아웃, 무료 생수 같은 혜택이 있습니다. 사실상 별 혜택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올해 2월인가 3월인가부터 IHG 앰베서더 혜택이 개정 되어, 앰베서더 가입 (200 USD)만 하면 플래티늄 맴버쉽을 무료로 주게 되었습니다. 관심이 있는 분들은 앰베서더를 가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트윈룸을 예약 했었는지, 아니면 업그레이드를 해준 것인지 기억이 안나지만, 혼자 숙박했는데도 트윈룸이었습니다. 방 크기는 꽤 넓긴 하였는데 전체적으로 약간 올드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1박에 50 USD 정도 지불하고 일본 호텔에 숙박하면서 이 정도 방 크기는 정말 거의 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일 것 같구요.
책상에 가습기, 큰 거울, 파자마, 탈취제, 일회용 슬리퍼, 무료 차와 커피 티백 등 필요한 어매니티를 다양하게 어매니티를 잘 갖추고 있었습니다. 가습기는 아마 제가 따로 요청을 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홀리데이인 호텔 체인 답게, 욕실 모습이나 비품 등은 다른 홀리데이인 호텔과 거의 비슷합니다.
일본 호텔답게 욕조는 비지니스 호텔에도 거의 다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생기는 비지니스 호텔들은 욕조가 있는 방 또는 없는 방을 선택할 수 있게 해놓은 곳들도 꽤 보이는 것 같습니다. 욕조가 있으면 아무래도 화장실 크기 때문에 룸 크기가 작아질 수 밖에 없으니까요.
룸에서 보는 전망은 좋지 않은 편입니다. 매우 삭막한 도심 풍경을 보는 것 같네요. 사실 제가 2017년에 한번 더 이 호텔에 숙박한 적이 있는데, 그때도 전망은 좋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호텔 가격이 저렴한 만큼 이해를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Hotel, [2015] Japan – 전국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