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서울 PJ 호텔 디럭스룸 숙박 후기

4월 23일에 서울에 있는 PJ 호텔을 1박 이용하였습니다. 예전에 풍전호텔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PJ 호텔이라는 이름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사진을 아이폰으로 찍었는데, 아무래도 실내다 보니 빛이 좀 부족해서 안좋은 감이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9층에 숙박을 하였는데, 10층이 제일 높은 층인 것 같습니다. 11층도 본 것 같은데, 11층에서도 숙박이 가능한지 모르곘네요. 9층의 구조가 좀 특이하게 되어 있습니다, 천장이 높고 2층 형태로 되어 있는데 그쪽은 가보지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이러한 복도 구조는 처음 보았습니다.

방을 좀 어지르고 나서 찍었네요. 새로 리모델링 된 방인 것 같습니다. 방은 좁지만 침대는 싱글 2개를 붙여놨는지 굉장히 넓어서 침구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모든 가구가 새것과 같아서 좋았습니다. 가격은 7.9++ 에 숙박을 하였는데, 룸 컨디션에 비하면 만족할 만한 금액이었습니다.

화장실도 무난합니다. 화장실이 슬라이딩 도어로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민망하게 소리(?)가 다 방 안으로 들릴 수 있습니다.

또 하나 특이한 점은 미니바가 아예 없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생수 2병이 무료 제공 되었구요. 보니까 이 호텔을 이용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결혼식 하객이거나 일본인 또는 중국인 관광객들인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다 좋았는데, 제가 숙박한 방은 창문을 열어도 바람이 들어오거나 시원해지지 않더라구요. 방 들어왔을 때부터 온도가 29도 정도 였는데 원하는 온도는 24도 정도로 맞춰져 있었습니다. 어떻게 해도 온도가 내려가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매우 더웠습니다.

주변 환경은 굉장히 옛날 건물들이 많아서 별로긴 하지만, 명동이나 충무로에 가면 놀 것도 많고 서울에서 하루 숙박하면서 놀기는 괜찮은 호텔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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