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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여름휴가 후기, 펜션 설악하이랜드캐빈 방문기

여행지 : 강원도 인제군
일정 : 2008년 8월 15일 ~ 2008년 8월 17일
펜션 : 설악하이랜드캐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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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입구로 들어와서의 모습

 올해 여름휴가로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설악하이랜드캐빈 펜션에 다녀왔습니다. 강원도가 동해와 인접하고 각종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은 강원도라서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올 초에는 서해에도 다녀왔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강원도로 향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숙소인 설악하이랜드펜션은 생긴지 얼마 안돼서 인터넷에 찾아봐도 변변한 후기가 없는 것 같아서 이렇게 작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강원도 여행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보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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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의 모습

 이번 여름휴가는 정확히 같이 갈 맴버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숙소를 정해야 했습니다. 누구와 가던지 휴가는 쉴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었기 때문에 설악하이랜드캐빈 펜션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독채라는 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른 펜션들도 몇 번 가보았지만 최대한 방이 많은 곳은 되도록 피하고 있습니다. 휴식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다른 사람의 간섭을 받지 않고 쉬고 싶은 마음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이 펜션은 독채로 다른 펜션들과 떨어져 있기 때문에 충분히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펜션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달도 더 전에 2박을 예약해놓고 8월 15일이 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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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의 모습

 정희, 성욱이, 명상이와 함께 부모님의 차를 빌려서 8월 15일 오후 12시쯤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운전하는 친구가 초보운전이라 오가는 내내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8월 15일이 3일 연휴의 시작인 날이라서 차가 매우 많았습니다. 그래서 양평까지 가는데 무려 6,7시간이 걸렸고 양평을 지나고 나니 뻥 뚫려서 그 뒤로는 금방 도착을 했지만, 도착을 하니 11시쯤 가까이 되었습니다. 결국은 1박은 그냥 날려버린 것이 되어서 많이 놀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설악하이랜드캐빈 펜션은 내비게이션으로 찍어도 제대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꼭 내설악광장휴게소로 오셔서 주인분께 픽업을 받으시거나 정확한 위치를 물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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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에서 본 멋진 하늘과 산

 펜션에 도착해서는 펜션을 소개해 놓은 것과 똑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설도 좋았고 주인분이 직접 관리하고 사시는 것 같아서 필요한 것들이 모두 있었습니다. 주인분도 친절하시고 잘 해주시는 것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펜션에서 세탁기와 세제가 있어서(낡은 세탁기) 빨래도 할 수 있어서 좋았고(빨래 건조대도 있습니다.) 각종 시설이 설치한 지 얼마 안돼서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그런데 세 가지 문제점을 지적해보자면 일단 식기가 다 정리가 깔끔하게 되어 있고 다 갖추고 있기는 한데 제대로 세척이 되어 있지 않아서 다 다시 씻어서 먹어야 했습니다. 두 번째로 주인분께서 펜션에서 약 100m 정도 거리에 떨어진 다른 펜션 같이 생긴 건물에 사시기 때문에 간혹 오셔서 보시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주인분이 직접 같이 거주하는 펜션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차를 가지고 오실 경우에 펜션으로 진입하는 도로 중에 비포장도로가 살짝 있습니다. 이 부분은 올해 중에 도로포장을 하신다고 합니다. 펜션들을 다녀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완벽한 곳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펜션이 좋다 싶으면 가격이 너무 비싸고 가격이 괜찮다 싶으면 펜션이 멀리 있거나 찾아가기 어려운 곳에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 면에서 휴식이나 동해 관광, 설악산 관광 등을 목적으로 이 펜션을 선택한다면 매우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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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입구로 보이는 주인아저씨의 집

 짐을 풀고 술과 다과를 하니 금방 밤이 지나갔습니다. 그래서 아침이 되었고 아침밥을 먹고 뭘 할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바다는 속초까지 나가야 해서 좀 거리가 되는데 초보운전인 친구를 믿고 가기엔 어렵다고 판단되어 가까운 계곡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펜션으로 올라오는 길에 계곡도 있지만, 그곳에는 잘 모르는 사람들만 간다고 주인아저씨가 말씀하셨습니다. 근처에 좋은 계곡이 많은데 굳이 그곳에 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설악산자락에 있는 십이선녀탕으로 향했습니다. 저는 그냥 계곡인 줄 알았는데 완전히 등산 장비로 무장하신 등산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조금 민망했습니다. 그리 많이 올라가지는 않았지만, 매우 좋은 산이고 계곡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차비인가 입장료로 3,000원인가를 냈는데 나중에 내려와서 그것을 내면 해물 파전을 한 장 공짜로 주기 때문에 먹고 가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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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선녀탕 계곡

 십이선녀탕의 등산은 좋지만,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아쉽지만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내려오게 되면 계곡에서 내려온 물로 되어 있는 큰 냇가가 있으니 그곳에서는 놀아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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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선녀탕 계곡

 십이선녀탕의 물은 깨끗하지만, 햇볕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초록빛을 많이 띄고 있습니다. 좀 더 상류로 올라가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입구에서 30분 정도만 가볍게 걷고 와도 좋은 곳을 자주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샌들신고 슬리퍼 신고 가더라도 그 정도는 무리하지 않고 쉽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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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선녀탕 계곡 밑의 냇가

 넓은 냇가가 있기 때문에 놀기가 좋습니다. 수심도 그리 깊지 않기 때문에 텐트를 쳐놓고 놀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여기서 비치볼을 가지고 열심히 놀았습니다. 한여름이지만 다리를 넣고 있으니까 너무너무 차가워서 계속 서 있을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매우 시원한 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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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에서의 바베큐

 이제 열심히 놀고 왔으니 잠시 쉬고 나서 바베큐를 해먹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바베큐는 만원의 추가 비용으로 할 수 있고 그 외에 고기나 야채는 직접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릴 통이 꽤 크기 때문에 고기도 한 번에 많은 양을 구울 수 있고 다양하게 구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통의 뚜껑을 위의 사진과 같이 덮어놓으면 두꺼운 고기라도 골고루 잘 익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펜션마다 어떤 숯을 쓰는지 어떤 바베큐 기계를 쓰는지에 따라서 고기의 종류나 펜션의 질이 달라질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보름달이 뜨는 그날 저녁에 맛있게 바베큐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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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의 모습

 이렇게 밤이 지나가고 다음날은 또 차가 밀릴까 봐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정리하고 서울로 출발하였습니다. 휴가를 떠날 때 비록 차가 많이 밀려서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다들 함께하는 즐거운 휴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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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티브 STL(Effective S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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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이펙티브 STL 책에 대한 스터디를 마쳤습니다. 평소에 많이 보고 싶었던 책인데 이번 기회에 한 번 다 보게 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여러 가지 팁이나 테크닉 위주로 설명이 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 겪어본 상황이거나 해당 내용을 깊이있게 보지 않는다면 쉽게 잊을 수 있는 내용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어떤 책이나 그렇겠지만 이 책은 특히나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책도 읽고 예제 코드도 보게 되면 얻을 수 있는 내용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이 책은 게임 개발자와 같이 코드를 완전히 최적화 시키거나 속도가 중요시 되는 프로그램에 유용한 내용들이 많습니다. 이번 스터디에서 챕터 3과 챕터 4를 발표했는데 아무래도 그 부분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항목 23에 대해서는 예전에 회사에서 만들었던 게임에 적용했던 내용이 생각나서 그쪽 개발자 분과 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결론적으로 STL을 사용하여 개발하는 모든 윈도우 개발자 분들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입니다. 그리고 중급 이상의 윈도우 개발자라면 꼭 읽어야 될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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