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글 목록: 2009년 6월월

제주도 도보 여행기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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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미지 식물원까지 다시 내려와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미로공원에서 찍은 사진이다. 미로공원과 몽골문화체험도 같이하는 곳이었다. 가격은 일 인당 4천 원이었던 것 같다. 미로공원이라고 하지만 유명한 미로공원들과는 비교는 왠지 안 되는 것 같고(가본 적이 없어서..) 길은 조금 헷갈렸지만 찾기는 쉬웠다. 미로를 탈출하려면 한쪽 손을 벽에 대고 계속 가다 보면 탈출할 수 있다고 들은 말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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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게르(?) 라는 것이 설치되어 있고 안에서 여러 가지를 구경할 수 있다. 나중에 나오는 큰 게르에서 여러 가지 의상을 입고 사진 찍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사진전 같은 것도 있었던 것 같은데 교육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입장료가 2천 원 정도이면 딱 좋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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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성 펜션의 내부이다. 미로공원을 구경하고 나서 시간이 늦어져서 숙소로 돌아왔다. 세 번째 날은 이렇게 별로 한 것 없이 지나가는 것 같다. 위에 보이는 방 왼쪽으로 주방이 더 있다. 햇볕도 잘 들고 깨끗하고 주인분도 친절하고 부족한 것이 없는 숙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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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성 펜션에서는 5천 원이면 이러한 바비큐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신다. 감자와 양파와 바비큐를 할 수 있도록 시설을 제공한다. 오늘은 오징어를 추가로 주셔서 오징어도 구워먹고 좋았다. 대부분 펜션에서는 만원에 숯과 그릴 정도만 제공하는 것에 비해서 5천 원에 이러한 것을 다 제공한다는 것은 정말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음식은 아까 이마트에서 산 소시지와 목살 등으로 화려하게 한 상 차려졌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이렇게 잘 먹고 뒹굴뒹굴 거리다가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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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일어나서 우선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테디베어 박물관으로 향했다. 테디베어 박물관은 중문관광단지 입구에서 가깝다. 그린성 펜션에서 걸어서 10~15분 정도 걸리고 여미지 식물원 근처에 있다. 나는 4년 전쯤에 테디베어 박물관에 들른 적이 있지만 이번에 또 가게 되었다. 근데 그때에 비해서 크게 다른 점은 없는 것 같다. 테지움이라는 것이 새로 생긴 것 같은데 그곳엔 한번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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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베어 박물관에는 사람이 매우 많았고 아이들도 많았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것 같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관광객이라면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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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매우 맑다. 테디베어 박물관에는 이렇게 야외에서 사진도 찍고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이 있다. 나와서 각종 조형물과 함께 사진도 찍고 소풍온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테디베어 박물관을 빠져나가려면 길을 다시 되돌아가서 제일 위로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힘든 점이 있다. 식사는 테디베어 박물관 안에 롯데리아도 있었는데 이런 곳에서 한 끼를 해결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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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베어 박물관에서 나와서 옆을 보니 소리섬 박물관이라는 곳도 있다. 이곳은 입장료가 비싸서 들어가지는 않고 입구까지만 가보았다. 여러 가지 소리에 대해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짐작된다. 테디베어 박물관 바로 옆에 있으니 두 곳을 한 번에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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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모두 걸어서 이동하였다. 날씨가 좋았지만, 꽤 무더웠기 때문에 고생하긴 했다. 걷다 보니까 이러한 멋진 풍경을 보게 되어서 사진을 찍었다. 시간이 되고 여유가 된다면 밑에까지 내려가서 구경하고 싶었지만 걸어서 여행하기에는 포기해야 할 것들이 많았다. 간단하게 눈으로만 보고 계속 길을 걸어서 다음 목적지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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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풍경과 함께 걷는 길을 즐거웠다.

제주도 도보 여행기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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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일어나서 우도를 나오기 위해 다시 배에 탑승하였다. 어제와는 다르게 어린 학생들도 많이 보였다. 그런데 문제는 비가 오고 있다는 사실이다. 나중에 버스를 타고 조금 가다 보니 비가 전혀 내린 흔적이 없어서 비가 왔었다고 하면 믿지 않을 분위기였다. 배에서 내려서 어제 봐두었던 버스 정류장으로 향하였다. 버스 정류장은 어제 탔던 버스에서 하차 위치를 기억해 놨는데, 목적지는 중문관광단지이기 때문에 그 정류장에서 다시 버스를 기다려서 탑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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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관광단지까지 요금은 3천 원이다. T머니로 돈을 내고 버스에 탑승하였다. 버스의 창 밖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이 버스는 중문 옆에 서귀포시까지 밖에 안 가기 때문에 종점에서 내리고 버스를 갈아타야 한다. 종점에 내리면 이마트와 월드컵경기장을 볼 수 있다. 이마트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숙소에 바로 들어갈 것이기 때문에 장을 보았다. 이마트 반대편에서 다시 중문관광단지로 가는 버스를 탑승하였다. 요금은 천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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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남은 2박 3일은 그린성펜션에서 지내게 된다. 홈페이지에서는 여미지식물원 앞에서 전화하면 픽업을 해준다고 하여 버스에서 여미지식물원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 그런데 중문관광단지가 지나도 나오지 않기에 기사 아저씨에게 물어보니 아까 그 중문관광단지 앞에서 내렸어야 한다고 한다. 아직 정류장을 지난 지가 얼마 안돼서 일단 내려서 걸어가기로 한다. 어떻게 여미지 식물원을 찾아서 전화하니 아저씨께서 픽업을 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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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성펜션 앞 도로의 모습이다. 아까 우도 쪽에는 비가 내리고 했지만 이곳은 비가 내린 흔적도 없고 하늘도 멋지고 맑다. 그린성펜션의 아저씨와 아주머니는 정말 친절하시고 숙소도 꺠끗하고 매우 좋다. 다시 제주도에 간다고 해도 중문 쪽에서 자야 한다면 그린성펜션으로 가고 싶다. 가격대비 품질이 매우 좋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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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관광단지를 나타내는 간판(?)이다. 숙소에 짐을 풀고 나서 잠깐 쉬고 나와서 중문관광단지를 구경하러 나왔다. 시간이 5시 정도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시간이 늦었기 때문에 잠깐 둘러보기로 한다. 생각해보면 셋째 날에는 이동을 한 것 외에는 별로 한 것이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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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제주도의 풍경. 멋진 5월 초의 하늘. 그리고 날씨. 모든 게 좋은 하루였다. 오전에 비록 비를 맞기는 했지만, 날씨는 좋았다. 이 날은 풍경 사진을 많이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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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만 너무 많이 찍은 것 같아서 이렇게 꽃도 찍어보았다. 유채꽃이 거의 없어서 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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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근처에 있는 다른 펜션이다. 이 펜션은 지나가는데 밤에 불빛이 좀 켜있고 시끄러웠던 것 같다. 자는 사람이 시끄럽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놀러 왔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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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단지 안에서 여미지식물원 쪽으로 가는 길이다. 이후 글은 중문관광단지 안에서 본 것들에 대해서 글을 작성할 것 같다.

제주도 도보 여행기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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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숙소까지 갔다. 숙소에 도착해서 키를 받아서 들어가니 방이 꽤 넓었다. 청소 상태도 나름 괜찮았고 보통 정도 되는 것 같다. 짐을 풀고 나서 잠깐 쉬었다. 아직 저녁이 되려면 시간이 조금 남아서 밖을 돌아보기로 한다. 여행을 오기 전에 알아봤던 산호사 해변으로 걸어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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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사 해변은 20~30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것 같은데, 생각보다 조금 멀었던 것 같다. 이곳은 이번 여행 중에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곳 중 하나이다. 위에 사진처럼 저렇게 생긴 것들이 온통 해변을 뒤덮고 있다. 해변의 크기는 크지 않지만 정말 멋진 곳이었다. 손으로 땅을 파도파도 계속 저런 것들이 나온다. 신기하게 생긴 것을 찾는 것은 참 재미있다. 그래서 이곳에서 한참을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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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해변을 사진과 마음속에 담았다. 산호사 해변 근처에는 몇 개의 숙박업소와 간단한 물건들을 파는 편의점들이 있다. 그중에서 빨간머리앤의 집이라는 관광 겸 상점으로 만들어 놓은 건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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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머리 집 앞에서 한 컷 찍어보았다. 왼쪽에 있는 초록색 안내문은 왠지 합성처럼 보이기도 한다. 시간이 없어서 자세히 둘러보지는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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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해산물 사진을 올리게 되었다. 저녁으로 회를 먹었기 때문이다. 저녁으로 바비큐를 먹을지 회를 먹을지 고민을 많이 하였지만 고기나 재료를 사가지 못했기 때문에 횟집에 가서 회를 먹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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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아저씨가 전화를 해주셔서 차가 데리러 와주셨다. 회는 거의 처음 먹어보는 회가 많았다. 회의 종류는 모르지만 맛있었다. 해삼도 한 접시 추가로 시켰다. 그런데 가격이 꽤 비싸서 나중에는 조금 후회를 했다. 다음에 간 중문관광단지 근처에도 유명한 횟집이 많이 있었다. 우도에는 횟집이 많이 없었기 때문에 다소 가격이 조금 비싸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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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저녁을 먹고 다시 횟집에서 제공해준 차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여전히 바람은 많이 불었다. 비도 조금 흩날리는 것 같았다. 숙소가 너무 더워서 잠을 제대로 이루지는 못했지만 재미있게 놀았다. 이렇게 3번째 날이 지나갔다. 이제 우도에도 올레 길이 공개되었으니 다음에 갈 때는 올레 길을 따라 한번 걸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