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더데이(Another Day) 파이널 테스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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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어나더데이의 파이널 테스트 해보고 게임에 대한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어나더데이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4시~11시까지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6월 18일에 프리오픈, 25일부터 오픈베타 테스트가 진행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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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페이지에 있는 내용은 지극히 저의 주관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가능성이 충분히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생각하고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운영체제 : Windows 98SE, 2000, XP
* CPU : 최소사양 P4 2.4GHZ 이상급 권장 사양 P4 3.0GHZ 이상급
* 메모리 : 최소 사양 512M 이상 권장 사양 1G 이상
* 그래픽카드 : 최소 사양 Geforce 6600 이상급
                        권장 사양 Geforce 7600GT 이상급
* 사운드카드 : DirectX를 지원하는 사운드카드
* Direct X : Direct X 9.0c
* 하드디스크 용량 : 최소 사양 2GB이상의 여유공간

 우선 게임을 설치해야합니다. 게임을 설치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2개의 ActiveX를 설치 하였고 웹 페이지에 대한 팝업을 허용하였습니다. 번외의 이야기지만 파란 게임포털이 사용자들을 생각한다면 한게임 자동 인스톨러와 같은 것을 만들어서 ActiveX와 같이 게임 실행에 필요한 프로그램에 대해서 설치와 삭제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제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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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900MB 정도 되는 파일을 다운로드 받습니다. 다운받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 것인지 서버가 좋아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빠르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운로드나 설치가 복잡한 게임은 나중에 다시 잠깐 생각이 나도 플레이하기가 꺼려지기 마련이죠. 이렇게 런처를 이용해서 다운로드 받는 것은 ActiveX를 설치해야 되니 ActiveX가 싫은 분들은 직접 다운로드를 통해서 다운로드 받으시면 됩니다. 다운로드를 모두 받고 나서 실행 버튼을 누르면 설치가 진행됩니다. 실행이 자동으로 되면 좋을 것 같은데 직접 실행 버튼을 눌러서 실행 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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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치를 하는 동안 다운로더에서 이것 저것 기능을 사용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곧 이런 에러를 발견하였습니다. 이 에러는 조금 다운받다가 중지하고 다시 시작했을 때 건너뛰기를 하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이 상태가 되면 클라이언트 다운로더에서 다운로드를 누르면 2번째 화면같이 나오면서 다운을 받을 수가 없어서 직접 다운로드를 받을 수 밖에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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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치를 다 하고 게임시작을 하려고 메인 페이지로 왔는데 게임시작 버튼이 보이지 않습니다. 화면 중앙에 보이는 더 동영상 광고 때문에 그렇습니다. 테스트 기간이 아닐 때는 게임시작 버튼이 보이던지 안보이던지 상관이 없지만 오늘부터 테스트 시작인데 화면 중앙을 가리고 있으니 답답할 노릇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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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째든 게임시작 버튼을 찾아서 누르면 상단에 파란 게임 스타트라는 ActiveX를 설치하라고 떳었던 것 같고, 설치를 하면 차단된 팝업창이 있다고 또 나왔던 것 같습니다. 팝업 차단 해지를 하고나서 게임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이 창이 나오게 됩니다. 팝업창 떄문에 게임이 안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은 헤매다가 게임도 못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점들은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홈페이지의 컴퓨터 권장사양에 하드디스크 용량이 최소사양에 2GB이상이라고 되어 있는데 3GB이상으로 수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보통 하드디스크 용량은 설치파일 + 설치되는 파일을 합쳐서 잡아야 합니다. 어나더데이의 설치파일과 설치되는 파일들을 합쳐서 2.3GB 이상 되기 때문입니다. 2GB이상은 2GB도 포함인데, 2GB만 남아있으면 절대 실행 못하게 되겠죠.

 이번에는 파일이 설치 된 폴더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왠 확장자가 pdb인 파일이 설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pdb 파일은 Program Debug Database파일로 같이 배포를 할 필요가 없는 파일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메모리 덤프 분석할 때와 같이 디버깅 할 때나 쓰이는 파일이 왜 같이 배포가 되었는지 알 수가 없네요. 메모장 같은 것으로 이 파일을 열게 되면 소스를 대충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 시작해서 보니까 이것저것 설정을 조작할 수 있는 파일들이 있는 것 같은데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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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서야 게임을 시작하였습니다. 게임시작 버튼을 누르면 무엇인가 업데이트를 받고서 시작이 됩니다. 그런데 업데이트를 받기 시작했을쯤에 에러를 의미하는 띵 소리가 났었는데 별 반응 없이 게임은 업데이트가 잘 되고 시작을 하였습니다.

 위 이미지는 처음에 아이디를 만드는 화면입니다. 멋진 음악도 나옵니다. 그런데 아이디 넣는 창의 글자수 제한이 이상한 것 같습니다. 아이디를 넣는 창에 제한 글씨가 영어로 9자 입니다. 10자도 아니고 좀 애매한 것 같습니다. byte로 계산을 안하고 글자수로 계산을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밑에 UI에 보니까 한글, 영문 10자까지 넣을 수 있다고 나와있네요.

 이번에는 그래서 한글을 입력 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반갑습니” 까지 넣어집니다. 9글자군요.. 그런데 생성완료를 누르니까 사용할 수 없는 문자가 포함되어 있다고 나옵니다. 그래서 끝에 한 글자를 지워보았습니다. 만들 수 있다고 나오네요. 그리고 ‘dingponga’ 라고 입력하고 마지막 부분에 글자가 나오면 안되는데 글자가 입력이 됩니다. 물룐 생성 완료 버튼을 누르거나 할 때는 사라집니다. 저도 예전에 루니아전기 개발할 때 UI를 CEGUI로 다시 처음부터 만드는 과제가 있었는데 동료 개발자와 IME 때문에 고생이 많았습니다. FPS게임이다보니 IME 쓸 일이 별로 없을지 모르겠지만 잘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10글자까지 입력을 할 수 있게 해주시던가, 아니면 9글자까지 입력할 수 있다고 UI를 바꿔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 화살표 같은 버튼은 왜 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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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게임로비로 들어왔습니다. 한가지 버그를 더 발견하였는데 F8 스크린캡쳐 기능입니다. 이 기능이 Alt+Tab을 눌러서 최소화 시켰다가 다시 전환하고 부터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Alt+Tab키를 누르기 전에는 잘 작동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캡쳐가 아예 안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분명한 것은 최소화 시킨 뒤부터 작동을 하지 않으니 글을 쓰는데 계속해서 게임을 껏다 켜고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 프린터 스크린키를 누르고 그림판에 붙여기를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로비에서도 여러 문제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4/4박자마다 이상한 효과음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계음 같은 효과음이 배경음에 묻혀서 나오는데 계속 듣고 있으면 좀 듣기가 안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하단에 보시면 KILL/DEATH WIN/LOSE DAMAGE라는 글씨가 보이는데 세로 정렬이 중앙으로 와야 하는데 하단에 쏠려있어서 아래 조금 짤려 보이는 문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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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이 조금만 있는 상태에서 가운데쯤 보이는 이전, 다음 버튼의 동작이 이상합니다. 이전 버튼의 경우 버튼이 눌리고 효과음도 나는데, 다음 버튼을 눌리지 않습니다. 이전 버튼의 경우도 눌리더라도 동작하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둘 다 눌리지 않는 것이 정상이라고 보여집니다.

 처음에 접속하면 public1 채널이라고 나오는데, 일반 유저 입장에서는 생소한 단어이고 영어이기 때문에 불편한 것 같습니다. 좀 더 쉬운말로 바꿔야 될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크롤 UI도 문제가 있습니다. 스크롤을 잡고서 끌거나 특정 스크롤 영역을 클릭했을 때 이동하는 기본적인 기능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채팅창에 이전 글을 보고 싶거나, 클랜이나 친구에 추가한 사람이 많을 때 특정 사람을 찾기 위해서는 많은 클릭을 해야합니다. 단순히 마우스 휠이나 마우스를 끌면서 쭉 보면 되는 일을 이렇게 해야하니 꼭 수정 되어야 할 UI로 보여집니다.
 쪽지 버튼에 마우스 오버 했을 때 선택 영역이 짧게 보이는 현상이나, 킬/데스에 마우스 오버 했을 때 나오는 말풍선에 선이 좀 삐져나와 있는 현상 등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UI에 신경을 더 써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일단 UI에 몇 가지 문제점이 있는 것 같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 오른쪽에 캐릭터도 뭔가 있어 보이는 것 같구요.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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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옵션창입니다. 여러 가지로 조절이 가능해서 신경을 쓴 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그러나 제가 신경쓰이는 것은 상단의 버튼 UI입니다. 이 버튼 UI가 다른 UI와는 동작이 좀 다릅니다. 다른 버튼은 까만색 바탕이 흰 글씨를 누르면 버튼이 클릭 되는데 상단에 버튼은 다르게 회색 배경의 버튼을 눌러야 까만색이 됩니다. 이제 이런식으로 하나씩 UI 같은 것을 지적하면 끝도 없을 것 같습니다. 사소한 것은 그냥 넘어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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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움말 화면입니다. 이 화면도 위에 옵션 화면과 동일하게 신경을 써서 만들었다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다른 게임의 경우 게임 안에서 이렇게 도움말 페이지를 따로 만들고, 홈페이지에서와 같이 많은 내용을 넣은 게임을 잘 보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위에 캡쳐에서는 이미지가 아니라 동영상이 틀어지는 것입니다. 동영상이 매끄럽게 플레이가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alt+tab을 눌렀을 때 게임 배경음악을 꺼지는데 동영상의 소리는 계속 들리는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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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룸입니다. 처음에 들어가면 이 창을 열지 않기 체크해서 닫을 때 까지는 다음과 같은 도움말이 뜨게 됩니다.  게임룸은 여타 게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현대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서인지 알파와 델타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팀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게임 중간에 난입할 수도 있고 처음부터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병과는 3개가 있기 때문에 병과를 바꿔 가면서 플레이 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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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로비에 있는 상점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점은 위와 같이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배경에는 동영상이 나오고 있지만 프린터 스크린키로 복사해서 그림판에 붙여 넣었더니 까맣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물건이 있어서 캐릭터 밑에 있는 병과마다 살 수 있는 아이템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무기의 경우는 클릭하면 오른쪽 캐릭터가 미리 장착해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방어구의 경우는 미리 장착하는 것이 지원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무기를 더블 클릭하거나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구입할 수 있는데 이 UI가 좀 불편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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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블클릭 했을 때 나오는 화면입니다. 다른 FPS게임과는 다르게 어떻게 게임상에 표현되는지 직접 동영상으로 보고 구입을 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훌륭한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방어구의 경우에는 오른쪽 캐릭터가 직접 미리 보기는 안되지만 더블클릭 했을 경우에 모델이 입은 화면이 나와서 대충 어떻게 나오는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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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락커룸 화면입니다. 락커룸에서는 앞에 상점 등에서 얻은 아이템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나이퍼가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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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기를 튜닝할 수 있는 화면인 것 같습니다. 특정 아이템의 경우 튜닝을 지원해서 아까 락커룸에서 무기를 선택하면 왼쪽 아래에 버튼이 생깁니다. 직접 튜닝을 해보지 못했지만 아이템을 튜닝해서 자신에게 딱 맞도록 만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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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로비에서 선택해서 들어갈 수 있는 클랜 화면입니다. 클랜 리스트를 볼 수 있고 클랜에 가입신청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가입 신청을 했는데 아직 가입이 되지 않아서 가입 된 후의 화면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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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본 게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위 화면은 게임 로딩 화면으로 하단의 빨간색 막대 표시가 로딩 게이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제가 중간에 난입을 했기 때문에 오른쪽에 저 혼자 로딩 게이지가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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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을 하면서 찍은 스크린샷입니다. 게임은 전체적으로 퀘이크 + 온라인 FPS게임 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든어택과 같은 게임 느낌이 나면서도 퀘이크나 언리얼 토너먼트의 느낌이 나서 빠르고 신나고 재미있게 게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어찌보면 헉슬리와 좀 닮은 것 같기도 합니다. 헉슬리의 경우는 진입장벽이 높아서 성공하지 못하였는데 어나더데이는 어떻게 될 지 흥미 진진한 것 같습니다.  

































일정양의 EP(Energy Point)를 사용하여 짧은 시간에 일정 거리를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는 스킬로 저돌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기능
입니다. 게임 시 위치를 선점하여 스나이퍼의 압박을 돌파하고
후퇴하는 적을 단시간에 추격하여 근접전으로 유도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위기상황을 순간적으로 탈출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단 부스터 기능이 포함된 백팩을 착용하여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점프 이후 벽을 밟고 1회 더 점프하는 2단 점프 스킬로 일정양의
SP가 소모되며 개인의 컨트롤 능력에 따라 다양한 점프능력을
구사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점프로 이동하기 어려운 구간이나 사물을
통과하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으며 적과 조우 시 순각적인
교란행동이 가능합니다.










좌측, 우측, 후방의 방향키를 연타 시 짧은 거리를 배우 빠르게
점프하여 이동하는 스킬로 회피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정양의 SP가 소모됩니다 게임 시 위치를 선점하여 압박하는
적에게 회피하며 접근이 가능하며 적과 전면전 시 회피 행동과
동시에 공격이 가능합니다.










스나이퍼 병과에 특화된 투명화(은신) 스킬로 EP(Energy Point)가
허락하는 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주요 지점의 방어 시
안전한 시계가 확보되며 위치를 선점한 적의 후방으로 침투하여
기습이 가능합니다. 단, 클로킹 기능이 포함된 바디슈트를 착용
하여야 사용할 수 있으며 총기 및 무기 사용 시 자동으로 클로킹이
해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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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에 대한 결과 화면입니다. 좀 밋밋한 느낌이 있는 것 같아서 여러 가지로 수정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어나더데이에 대해서 자세히 리뷰를 적어보았습니다. 어찌보면 리뷰가 아니라 버그리포트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스타일의 FPS게임을 좋아하는지라 게임 자체는 정말 재미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FPS게임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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