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제왕 온라인:어둠의 제국. 앙그마르 1차 CBT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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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제왕 온라인(The Lord Of The Rings Online)은 영국의 작가 톨킨(John Ronald Reuel Tolkin)의 소설을 온라인 게임으로 만든 것입니다. 이미 소설과 영화로 유명한 반지의제왕은 던전 앤 드래곤 온라인, 에쉬론즈 콜 등을 개발하여 유명해진 터바인사에서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주)NHN이 국내에 퍼블리싱을 하여 한게임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반지의제왕 온라인:어둠의 제국. 앙그마르‘에 대한 리뷰입니다. 한게임은 케쥬얼 게임이나 보드 게임을 서비스 하는 포털의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서 반지의제왕 온라인 뿐만 아니라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온라인 등의 대규모 게임을 퍼블리싱 하여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한게임의 행보가 기대되는 바입니다. 이 리뷰는 개인적으로 게임을 많이 플레이하고 적는 글은 아니기 때문에 간단하게 후기나 소개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1차 클로즈베타 테스트에는 3만명의 유저를 모집하였고 11만명이 응모를 하여 약 4:1의 경쟁율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 만큼 반지의제왕 온라인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네이버를 서비스 중인 NHN의 마케팅 능력 때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네이버에서 보면 반지의제왕 온라인에 대한 광고를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만큼 게임에 대해서 많이 투자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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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제왕 온라인의 1차 클로즈베타 테스트는 ‘2008년 5월 8일(목) 부터 2008년 5월 20일(화) 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이 됩니다. 다른 클로즈베타 테스트와 다르게 24시간 서버를 오픈하고 있다는 점이나 테스트 기간이 다소 길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아무래도 북미에서는 이미 서비스 중인 게임이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만 없다면 1차 클로즈베타 후에 몇 번의 테스트를 안거치고 바로 오픈베타로 넘어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반지의제왕 온라인은 현재 북미에서 정식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직접 해보지는 못했지만 영어를 잘 하실수 있는 분들은 [영문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직접 플레이를 바로 해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북미에서 서비스 중인 반지의제왕에 대해서 리뷰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이곳]의 리뷰 등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북미에서는 현재 유료 정액제 방식으로 서비스가 되고 있습니다. 처음 계정을 만들면 14일을 무료로 할 수 있는 것 같고, 그 후에 3달에 30달러 정도의 가격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한달에 10달러 정도면 한국돈으로 만원 정도 될 것 같습니다.와우에 비해서 40%정도 저렴한 가격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한국에서 서비스 될 때도 아마 부분유료화 보다는 북미와 같이 정액제 형태로 서비스 될 것 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와우에 비해서 가격적인 매리트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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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제왕 온라인의 클라이언트를 다운받을 수 있는 화면입니다. 바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링크도 있지만 이 화면에서는 유저들이 자신의 컴퓨터사양과 게임 실행에 필요한 최소 사양을 비교해서 결과를 보여주게 됩니다. 그리고 그 결과에 따라서 고사양 클라이언트가 적합할지, 저사양 클라이언트가 적합할 지를 추천해 주게 됩니다. 상단에 보시면 내 컴퓨터 체크 결과 부분에 ‘고사양으로 게임을 즐기시려면 하드용량을 15GB 확보 후 고사양 다운로드를 받아주세요!’ 라는 문구가 나오고 있습니다. 남아 있는 하드디스크 용량이 10GB정도이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을 해당 페이지에서는 원활한 게임을 진행하기 위해서 자동으로 체크해서 안내를 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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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사양과 권장사양이 나와 있습니다. 아무래도 대규모 MMORPG게임이기 비교적 높은 사양을 요구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최소사양은 낮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드디스크 용량을 매우 많이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사양 클라이언트는 7102MB로 7GB정도의 용량이고, 저사양 클라이언트는 5080MB로 5GB정도 되는 용량이 됩니다. 원활한 게임 설치와 실행을 위해서는 게임을 설치하고 나서도 게임의 용량 정도는 하드디스크가 남아있어야 하기 때문에 권장사양이 15GB정도 이상이 필요하다고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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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의 경우에는 용량이 작은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프로그램을 받아서 실행을 시키면 게임을 받는 방식이지만, 반지의제왕은 기존 게임들과 같이 설치 파일을 모두 서버에서 받는 방식입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겠지만 반지의제왕이 이와 같은 방식을 계속 한다면 아무래도 오픈베타 테스트와 같이 사람이 굉장히 많이 몰릴 때는 다운로드 속도가 매우 느려지거나 다운 받을 수 없는 사람들도 생길 수 있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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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이 많은 와우가 저러한 방식을 취한 이유는 그러한 문제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와우는 아마도 P2P방식으로 되어 있을 것 같고 내부에서는 어떻게 구현 되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보통 오픈베타 때 인기있는 게임들이 그러한 문제를 겪게 되는데 다운 받아야 할 용량이 많은 반지의제왕을 서비스 하는 한게임에서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위와 화면은 권장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를 체크해주는 페이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를 한번 체크 해보시고 게임을 진행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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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프로그램 시작 화면입니다. 설치를 하는데 있어서 용량이 크다 보니 시간이 꽤 걸리게 됩니다. 제 컴퓨터가 E8200 CPU를 사용하기 때문에 고사양인데도 불구하고 시간이 좀 걸리는 것을 보면 설치를 실행 해놓고 다른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설치를 할 때 듀얼모니터 사용자는 유의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듀얼모니터 사용자가 설치를 하고 나서 실행을 하면 제대로 실행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기술지원을 받아서 해결을 하였습니다. 만약에 런쳐에서 서버를 선택하고 실행을 하였는데 제대로 실행이 되지 않는다면 ‘My DocumentsThe Lord of the Rings Online’ 와 같은 경로에 있는 UserPreferences.ini 파일을 메모장 등으로 열어서 편집을 해줘야 합니다. 해당 폴더에 스크린샷도 저장이 되게 됩니다. FullScreen Mode로 기본적으로 설정이 되어있기 때문에 AllowFakeFullScreen와 FullScreen값을 False로 설정을 하고 저장 후에 다시 실행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러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을 실행하기 전에 다른 설정 등을 하고 싶으신 분은 저 파일을 직접적으로 편집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혹시 모르니 백업을 해두시고 설정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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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이용가라는 것이 눈에 띕니다. 15세 이하는 반지의제왕 온라인을 즐기실 수 없기 때문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와우도 15세 이용가라고 알고 있기 때문에 비슷한 기준으로 설정이 된 것 같습니다. 밑에는 상표권에 대한 내용들과 같은 것들이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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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면에 들어오기 업데이트를 하거나 기타 검사를 하게 됩니다. 그러한 작업을 끝내면 최종적으로 이렇게 게임에 접속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이러한 화면이 던전 앤 드래곤 온라인을 했을 때의 기억으로는 같은 런쳐를 계속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오른쪽 위에 접속할 수 있는 서버가 나오게 되고 오른쪽 아래에는 공지사항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버를 선택하고 플레이 버튼을 누르게 되면 런쳐가 닫히고 게임 클라이언트가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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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인스톨 하고 실행 하는 경우에는 인트로 동영상이 나오게 됩니다. 맨 위쪽에 제가 올린 동영상과 같은 종류인 것 같습니다. 동영상은 마치 영화를 보는 듯 합니다. 처음 설치했을 때 한번만 나오는 것 같으니 한번 보시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추후에 알게 된 내용이지만 동영상 라이브러리 메뉴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반지의제왕 영화를 보신 분들이면 영화 장면들과 오버랩 되는 부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해당 동영상이 끝나면 캐릭터를 만드는 페이지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와우와는 다르게 여러 가지 스트리 동영상을 많이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점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반지의제왕 에서는 7가지 캐릭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드워프만 남자 캐릭터가 있고 인간, 호빗, 엘프 종족의 캐릭터는 남녀 캐릭으로 합쳐서 7개의 캐릭터 입니다. 아무래도 북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이다 보니 캐릭터가 전혀 한국적이지는 않고 매우 서구적입니다. 캐릭터를 선택하고 나서 캐릭터 얼굴을 변경 할 수 있는 기능이 있기는 하지만 한국적이라기 보다 이국적인 캐릭터를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 종족마다 특성이 있으니 잘 보시고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에 기본적인 인간 남성으로 선택해서 테스트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캐릭터를 선택하실 때 FAQ란을 보면 각 종족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4가지 종족(인간, 드워프, 호빗, 엘프)에서 남성/여성 캐릭터를 구별하여 선택할 수 있습니다. (드워프는 남성 캐릭터만 존재함)
캐릭터 종족을 선택한 후 피부, 머리, 눈 등에 알맞은 색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 외형에 대한 선택은 얼굴, 입술, 눈, 눈썹, 코, 체형 등 각각의 요소를 직접 꾸밀 수 있으며, 캐릭터의 출생지(고향)에 따라 각각 다른 개성있는 외형을 고를 수도 있습니다.’





오른쪽에 보시면 동영상 재생이라는 버튼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캐릭터를 선택한 다음에 직업을 선택하는 화면이 나오게 되는데 그 화면에서도 그렇고 이 화면에서도 그렇고 동영상 재생이라는 버튼이 있어서 해당 종족이나 직업에 대한 설명을 짧은 동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각 종족마다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이 다르지만 인간으로는 모든 직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총 7가지 직업이 있는데 오른쪽에 자세한 설명과 난이도 등이 적혀 있습니다. 위의 종족과 마찬가지로 간단한 동영상을 보고 어떠한 직업인지 알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직업역시 FAQ에 들어가게 되면 각 직업별로 간단한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용사가 초급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처음 게임을 하는 저는 용사를 선택하였습니다.


‘총 7가지 직업(도적, 사냥꾼, 수호자, 용사, 음유시인, 지휘관, 현자)이 있지만 각 종족에 따라 선택 가능한 직업의 종류가 다릅니다. 튼튼한 드워프 방어구, 정교한 엘프 갑옷 또는 소설에 등장하는 다양한 무기와 방어구 같은 아이템을 장착, 그리고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전사, 원정대를 보호하는 수호자, 적을 속이는 도적, 또는 지휘관, 사냥꾼, 음유시인, 현자 등 7가지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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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과 직업을 선택하면 왼쪽에 캐릭터 이름을 넣게 되고 출생지를 선택하게 됩니다. 출생지는 말 그대로 고향인데 캐릭터의 외모에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오른쪽에 보시면 여러 가지 캐릭터의 외모를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저는 무작위 설정을 해용해서 스크린샷을 찍어 보았는데 유용한 기능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마음에 썩 드는 캐릭터를 고르기는 쉽지 않아서 대충 고르고 캐릭터를 생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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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를 생성하려고 했지만 한가지 난관에 부딫혔습니다. 바로 영어로 캐릭터 이름을 생성하려고 하면 제대로 생성되지 않는 버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글 이름으로 하니 바로 생성이 정상적으로 되었습니다. “선택한 이름은 이미 사용 중입니다” 라고 나오기 때문에 다른 이름으로 된 영어를 넣어봤지만 역시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직 1차 CBT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애교로 넘어가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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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를 선택하는 화면에 보면 ‘동영상 라이브러리’라는 버튼과 ‘제작진’버튼이 있습니다. 동영상 라이브러리는 지금까지 봤던 동영상을 다시 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미 봤던 동영상은 재생을 할 수 있도록 활성화가 되어 있고 보지 않은 동영상의 경우는 자물쇠 표시가 되어 있어서 재생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동영상으로 게임의 시나리오를 잘 나타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원작 소설이 워낙 사랑받고 방대하기 때문에 반지의제왕이 가능한 특징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작진 버튼을 누르면 제작진을 보여주는 화면이 나옵니다. 그 외에 ‘몬스터 플레이’라는 특이한 이름의 버튼이 있는데, 저의 경우네는 비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듣기로는 레벨 10이 되면 이 몬스터 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궁금해서 홈페이지를 찾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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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온라인’의 고유한 형태의 PVP인 몬스터 플레이는 레벨 10 이상의 캐릭터 보유시, 몬스터 플레이를 하기 위한 몬스터 생성이 가능해집니다. 캐릭터 선택창 우측 하단의 [몬스터 플레이] 버튼이 활성화되어 이를 클릭하면 몬스터 생성창으로 이동합니다.
몬스터 플레이를 시작하면 5가지 종류 중 원하는 몬스터를 선택하여 생성할 수 있습니다. 선택 가능한 몬스터는 모두 레벨이 50이지만 일반 캐릭터보다 훨씬 약하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몬스터를 생성하게 되면 모두 “에텐무어즈” 마을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각 몬스터의 고유 스킬만 사용할 수 있으며 동일한 계정 내의 캐릭터들과 ‘운명 점수’를 공유합니다.
각 몬스터는 종류에 따라 고유 스킬이 모두 다르며 자신의 스킬만을 사용합니다. “에텐무어즈”에는 몬스터 NPC가 존재하며 고유의 퀘스트를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몬스터 캐릭터는 일반 캐릭터와 대화나 거래가 불가능 합니다. 동일한 계정 내의 일반 캐릭터와 능력치, 게임 머니, 아이템의 공유나 이전이 불가능합니다.
몬스터 플레이로 PVP 또는 퀘스트를 완료할 경우 ‘운명 점수’를 쌓을 수 있으며 ‘운명 점수’는 일반 캐릭터와 공유가 가능합니다.



아마도 이 글을 봤을 때 길드워에서도 PVP를 위해 만랩 캐릭터를 만들 수 있었듯이 PVP를 좀 더 재미있고 쉽게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몬스터 플레이라는 것을 만든 것 같습니다. 이러한 재미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반지의제왕 온라인에서는 음악을 연주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해당 동영상은 skstkan님이 엠엔캐스트에 올려주신 동영상입니다. 북미판 동영상이지만 한글판에서도 가능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FAQ에 나와 있는 악기 연주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게임 내 특정 악기를 이용하여 자신만의 음악을 연주할 수 있습니다.
패시브 기술 중 악기 숙련도에 관련된 기술을 습득해야만 연주가 가능합니다. (각 직업별 훈련전문가 NPC의 [패시브] 기술 탭을 선택하면 악기별 기술을 선택하여 배울 수 있습니다.) 마을에 있는 바드NPC를 통해 악기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바드가 판매하는 악기는 “음유시인”전용 악기가 대부분이지만 “음유시인”이 아닌 다른 직업으로도 [평범한 류트], [평범한 뿔나팔] 등을 구매하여 연주할 수 있습니다.


악기를 연주하려면 우선 구매한 인벤토리 내의 악기를 장착합니다.


  


“/음악” 명령어를 채팅창에 입력하면 음악 연주가 시작되며 종료하려면 다시 “/음악”을 입력합니다. 키보드의 1~8까지 키를 누르면 ‘도,레,미,파,솔,라,시,도’순으로 연주가 가능합니다. Shift키를 누른 상태로 숫자를 누르면 음계가 1옥타브씩 높아지고, Ctrl키를 누른 상태로 숫자를 누르면 음정이 내려갑니다.



음악이 연주되는 게임은 마비노기 말고는 본 적이 없는 만큼 독특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비노기처럼 악보를 만들어서 연주하는 시스템이라기 보다 직접 키보드를 쳐서 연주하는 시스템이라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또 하나의 소개해드릴 시스템은 생산 시스템입니다. 와우나 다른 MMORPG에서도 많이 있는 시스템이고 제조 기술도 비슷비슷 합니다. 그러면 어떠한 것이 있는지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생산직업을 선택하면 본인이 선택한 생산직업에 따라 3가지 생산기술을 보유하게 됩니다.



요리 : 요리는 긴 시간을 필요로 하는 여행에 유용한 생산기술입니다.
농사 : 농사는 밭에서 담뱃잎 같은 아이템을 경작하고 추수하여 다른 생산 생산직업에게 공급합니다.
채집 : 채집은 다른 생산 생산직업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숲에서 나무와 같은 자원을 채집합니다.
보석세공 : 숙련된 보석 세공기술은 진정한 예술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금속대장 : 금속 갑옷과 단단한 방패가 금속 세공의 전문 분야입니다. 처음에는 간단한 물건 밖에 만들지 못하지만 기술력이 높아지면 더 정교한 재료를 사용하여 멋진 디자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채광 : 채광은 다른 생산직업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돌과 광물을 채광합니다.
학문 : 학문은 잊혀진 지식의 단편을 모아 그 비밀을 해독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렇게 해서 학문 기술자는 두루마리를 만들어 내고, 기술자들은 그 비법을 이용하여 향상된 기술로 뛰어난 물건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각각의 적(오크, 트롤, 죽은자)을 가장 잘 물리칠 수 있는 지식, 염료 제작, 각종 질병에 대한 치료법 등 실용적인 기술이 있습니다.
재봉 : 숙련된 재봉 기술은 보통 옷감으로 간단한 옷을 지을 수 있지만 시간을 들여 훈련을 거치면 방어력이 뛰어나며 동시에 매우 아름답기까지 한 의복을 지을 수 있게 됩니다. 재단은 무두질한 가죽을 이용하여 가죽 갑옷도 만들 수 있는데 이 가죽 갑옷은 가볍고 질기며 여행에 적합합니다.
무기대장 : 금속무기 제조는 근거리 무기를 주로 제조합니다. 청동 훈련 장비에서부터 고대 양식을 따른 강력하고 유명한 무기에 이르기까지 각종 검이나 단도, 도끼가 금속대장의 전문 분야입니다.
목공 : 목공은 전문 활 장수의 기술이지만 지팡이, 창, 손잡이 무기도 취급합니다.


위와 같이 여러 개의 생산관련 직업이 있기 때문에 게임을 플레이하기 전에 어떠한 것을 하면 재미있을지 생각해보고 하는 것도 플레이하는데 묘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농사라던가 목공, 학문과 같은 것이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농사를 짓는 것은 정말 특이한 것 같고,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다리가 골절? 같은 것이 되서 이동 속도가 한 동안 늦어진다거나 그런게 있습니다. 와우 같이 체력이 깍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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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접속해서 이러한 화면이 나왔습니다. 시점 전환이나 이동은 와우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평소에 와우를 즐기셨던 분들이라면 쉽게 적응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키조작의 느낌은 와우보다 다소 미끄러지면서 이동한다는 표현을 쓸 수 있겠습니다. 적응하면 괜찮겠지만 처음에는 어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 사람이 진짜 이동하는 것과 같이 표현을 해서 그럴 지도 모르겠습니다. 인간 종족 외에 다른 종족은 아직 플레이를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동하는 느낌이 다를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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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를 바로 진행하기 때문에 초반에 무엇을 해야할 지 헤매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면은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퀘스트를 어디서 시작하고 마쳐야 하는지 길을 헤매거나 할 수 있는 있습니다. 와우와 같이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는 게임보다는 각 레벨이 맞는 적절한 퀘스트와 몬스터를 자연스럽게 안내를 해주는 것이 밸런싱이 잘 되어 있는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은 아주 극 초반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게임이 진행 될 지 모르겠습니다. 그래픽에 대해서는 풀 옵션으로 했더니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제 사양에서 부드럽게 게임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물에 비치는 배경이나 횃불이 불타오르는 모습이나 배경의 연출을 보니 게임의 분위기를 잘 살렸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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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중요한 각종 UI들을 보면 잘 만들었다는 것은 모르겠지만 무난하다 정도로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약간 섬세하다기보다 투박한 느낌이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가방과 같은 것은 아이템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좀 더 크고 시원시원하게 만들면 좋았을 텐데 아이템 아이콘 자체가 좀 작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테두리가 없는 퀘스트 창의 이나 오른쪽 위에 미니맵을 이동할 수 없게 되어 있는 것 같아서 약간 답답하다는 느낌도 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무난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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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계열의 캐릭터라서 그런지 전투 자체는 좀 밋밋합니다. 이펙트 같은 것이 별로 없고 그냥 보통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좀 더 많이 플레이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굉장히 중요한 사운드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효과음이 나오다 말다 하기 때문에 더욱 느낌이 반감 되었습니다. 게시판에서 잠깐 사운드카드 관련 문제 있다는 글을 본 것 같기도 한데요. 저의 경우도 뭔가 게임에서 사운드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게임은 전혀 문제 없이 잘 해왔는데 반지의제왕 온라인만 그런다는게 제 컴퓨터의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아무래도 게임상의 버그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러한 것은 하루빨리 문제를 파악해서 고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곳에서는 그렇지 않은데 전투할 때만 사운드가 이상하게 되고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도 사운드는 정상적으로 나오지만 왠지 게임과 어울리지 못하고 겉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운드가 게임하고 잘 어울려야 하는데 이러한 점이 약간 어색한 것 같습니다.



전투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좀 더 정보를 드리기 위해 동영상을 찾아보았습니다. 엠엔캐스트에 올라온 것 중에 seoji97님의 동영상입니다. 마지막 보스인 발록과 싸우는 영상이라고 하는데 여러 사람이 보이고 매우 거대한 보스가 보이고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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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퀘스트를 완료하면 영화와 같이 암흑의 기사가 나타나고 불이 너무 거세니 다음에 보자고 하고 떠납니다. 영화에서 보던 것을 실제 이렇게 플레이를 할 수 있다니 너무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진짜 영화처럼 수백대 수백의 전투라던가.. 그러한 것이 가능하다면 어떨까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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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입니다. 실내는 이러한 곳을 통과하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곳으로 들어가면 로딩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이러한 방식은 던전 앤 드래곤 온라인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와우와는 다르게 로딩이 다소 있기 때문에 약간 답답해 할 수 있지만 그 만큼 유저가 실내와 실외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기본 로딩은 조금 더 작을 수 있습니다. 실내가 디테일하게 잘 표현되어 있기 때문에 필드 로딩할 때 같이 로딩하게 되면 오래걸리기 때문에 조금 불편해도 이러한 방식도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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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드에 보면 이러한 호수? 연못 같은 것이 있는데 들어가서 수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잠수는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서 앞으로 자유영을 하기도 하고 뒤로 배영을 하기도 하고 옆으로 수영을 하기도 하는 등 부드러운 수영 동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에 비치는 풍경 또한 잘 표현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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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리뷰는 어디 까지 쓰면 좋을지 고민을 해보았는데 여기 까지 쓰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이 이상은 직접 플레이를 해보면서 느껴보셔야 할 내용들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퀘스트 공략이라던가 좀 더 세부적인 시스템 분석, 게임 분석에 대한 글들은 따로 특정 컨덴츠를 잡아서 작성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약간 급작스럽게 끝내는 면이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초반 퀘스트 자체는 무척 쉽고 그냥 따라가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딱히 설명이 없더라도 잘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 플레이 자체도 어려운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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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풍경입니다. 반지의제왕 세계에 들어와 있다는 것이 앞으로 어떤 모험을 겪게 될 지 흥미진진 합니다. 어떤 풍경이 펼쳐질지 기대가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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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제왕 온라인은 이미 북미에서 서비스중인 게임이기 때문에 완성도가 높은 상태로 국내에 서비스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와우보다 재미있다는 사람, 번역이 잘 되서 좋다는 사람, 게임 실행이 잘 안된다는 사람.. 여러 사람들이 많은데 앞으로 어떻게 유저들을 끌어들이고 어떠한 재미를 줄 수 있을지 흥미진진 합니다. 개발자로서 게이머로써 앞으로 반지의제왕 온라인을 계속 지켜보고 플레이를 해나갈 생각입니다. 긴 리뷰를 이렇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직접 플레이 하는 동영상으로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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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제왕 온라인 게임메카 홈페이지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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