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 도보 여행기

여행 일정 : 2010년 7월 23일 ~ 2010년 7월 25일
여행 장소 : 경기도 양평군
여행 방법 : 버스, 도보
 

 회사에서 여름 성수기 숙박시설을 예약 받았는데, 그 중에 대명 양평 콘도에 당첨이 되서 양평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양평은 올해 초에 용문에 있는 구구펜션을 방문했을 때 한번 왔었는데 또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지하철로도 방문할 수 있고 서울에서 가깝기 때문에 더 자주 방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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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요일에 회사에서 일찍 나와서 성남버스터미널에서 양평으로 가는 시외버스를 타게 되었습니다. 양평까지 약 1시간 정도로 가까운 거리였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가면 성남에서 매우 멀지만, 버스를 타고 가서 빠르고 편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저와 같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양평에 여러 버스가 다니기 때문에 버스와 지하철, 기차 등을 비교해보고 빠르고 편한 교통편을 찾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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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버스터미널은 생각보다 시설이 많이 노후가 되어 있습니다. 서울이나 수도권과 가까워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텐데 이러한 시설은 개보수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여러 안내도 부족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근처를 돌아다니고 어디 찾아다가는게 힘들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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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버스터미널 앞에서 양평 대명 콘도로 들어가는 셔틀버스를 탈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좀 남아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버스터미널 안에 석봉토스트 라는 가게가 있어서 토스트와 쥬스를 먹었습니다. 평소에 이삭 토스트만 사먹어서 그런지 맛이 생소하긴 했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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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 버스터미널 앞에 도착한 대명 콘도 셔틀버스트를 타고 20분 정도 걸려서 대명 콘도에 도착하였습니다. 회사에 퇴근하고 와서 그런지 늦게 도착하셨다고 하면서 침대 방이 없다고 온돌 방밖에 없다고 하여 온돌 방에서 자게 되었습니다. 콘도나 호텔이나 일단 일찍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는게 역시 좋은 것 같습니다. 대명 콘도의 시설은 콘도 답게 무난 했고 특별한 점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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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도 지하에는 홈페이지와 같이 몇 가지 시설이 있었는데, 제가 놀만한 것은 없었습니다. 양평 대명 콘도는 가족단위나 회사, 모임 단위로 오기 좋은 콘도인 것 같습니다. 주변을 구경하였는데, 상수원 보호구역이라서 물놀이와 같은 것은 할 수 없어 보였습니다. 콘도 측에서 꾸며놓은 정원과 같은 공간도 구경하고 충분한 휴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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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 아침에 다시 대명 콘도의 셔틀버스를 타고 시외버스터미널로 나왔습니다. 원래 용문사를 갔다가 펜션으로 가려고 했지만 부슬부슬 비가와서 포기하고 양평역 근처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하루’ 라는 일식집에 우연히 가게 되었는데 돈가스와 알밥을 무척 맛있게 먹어서 양평 맛입으로 선정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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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도 적당하고 식사하기 전에 먹은 샐러드도 맛있었고, 식사도 맛있었고 식사 뒤에 수박도 주시고 괜찮은 맛집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식사를 한 뒤에 바로 근처에 있던 새로 개업한 PC방에서 시간을 좀 때우다가 양평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용문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용문역으로 가는 지하철은 드문드문 오니 시간표를 확인하고 나서 이동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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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문역에 도착하여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보고 펜션의 픽업을 기다렸습니다. 여름 성수기라 그런지 마트에는 사람들이 무척 많아서 복잡했습니다. 김치가 작은 사이즈가 없어서 좀 곤란하였는데, 이처럼 몇 가지 없는 물품이 있으니 중요한 것은 챙겨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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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마운틴 펜션은 정원과 외관이 무척 아름다운 곳이였습니다. 조경이 매우 잘 되어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공기도 매우 좋고 아주 조그마한 계곡도 있어서 물소리도 들리고 나비도 많고 좋은 곳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불편한 점도 몇 가지 있었는데, 아저씨가 여름 성수기고 토요일이라 그런지 처음에 조금 불친절 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바이올렛 방에 숙박을 했었는데, 내부 시설이 평범했고 다른 방과 방문이 마주보고 있어서 좀 시끄럽고 불편했다는 점입니다.
 여름 성수기에도 보통 때와 크게 높게 받지 않는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예약을 하게 되었는데 전체적으로 만족을 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주변에 놀만한 것이 없으므로 휴식을 하기 위한 펜션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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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과 같이 현관문과 같은 것이 없이 방문이 바로 옆에 있어서 방음이라던가, 서로 마주칠 수 있는 불편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방문 바로 앞에는 바이올렛 방이 있기 때문에 세개의 방이 마주보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점은 제가 못 봤는지 모르곘지만 홈페이지에 별로 안내가 없는 것 같아서 아쉬운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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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 외에 다른 공간들이나 외부는 무척 아름다운 곳입니다. 위 사진들 말고도 많은 사진들이 있는데 다시 봐도 사진이 잘 나오고 예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내부는 조금 실망했지만 외부는 생각보다 더 만족한 그런 펜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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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션에서 먹느 바베큐는 항상 맛있는 것 같습니다. 바베큐를 열심히 맛있게 굽고 있는 모습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니 여러 가지 많이 사서 먹지 못해서 좀 아쉬었습니다. 간단하게 고기, 버섯, 김치를 구워서 먹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보니 연인 보다는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오신 분들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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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 아침에 찍은 사진입니다. 원래 12시까지 퇴실인데 픽업 서비스를 받으려면 11시에 퇴실을 해야합니다. 퇴실을 해서 지하철을 타고 편하게 집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양평에는 많은 펜션들이 있고, 지하철을 통해서도 갈 수 있어서 대중교통을 통해서 여행하기에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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