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보 여행기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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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미지 식물원까지 다시 내려와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미로공원에서 찍은 사진이다. 미로공원과 몽골문화체험도 같이하는 곳이었다. 가격은 일 인당 4천 원이었던 것 같다. 미로공원이라고 하지만 유명한 미로공원들과는 비교는 왠지 안 되는 것 같고(가본 적이 없어서..) 길은 조금 헷갈렸지만 찾기는 쉬웠다. 미로를 탈출하려면 한쪽 손을 벽에 대고 계속 가다 보면 탈출할 수 있다고 들은 말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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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게르(?) 라는 것이 설치되어 있고 안에서 여러 가지를 구경할 수 있다. 나중에 나오는 큰 게르에서 여러 가지 의상을 입고 사진 찍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사진전 같은 것도 있었던 것 같은데 교육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입장료가 2천 원 정도이면 딱 좋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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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성 펜션의 내부이다. 미로공원을 구경하고 나서 시간이 늦어져서 숙소로 돌아왔다. 세 번째 날은 이렇게 별로 한 것 없이 지나가는 것 같다. 위에 보이는 방 왼쪽으로 주방이 더 있다. 햇볕도 잘 들고 깨끗하고 주인분도 친절하고 부족한 것이 없는 숙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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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성 펜션에서는 5천 원이면 이러한 바비큐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신다. 감자와 양파와 바비큐를 할 수 있도록 시설을 제공한다. 오늘은 오징어를 추가로 주셔서 오징어도 구워먹고 좋았다. 대부분 펜션에서는 만원에 숯과 그릴 정도만 제공하는 것에 비해서 5천 원에 이러한 것을 다 제공한다는 것은 정말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음식은 아까 이마트에서 산 소시지와 목살 등으로 화려하게 한 상 차려졌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이렇게 잘 먹고 뒹굴뒹굴 거리다가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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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일어나서 우선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테디베어 박물관으로 향했다. 테디베어 박물관은 중문관광단지 입구에서 가깝다. 그린성 펜션에서 걸어서 10~15분 정도 걸리고 여미지 식물원 근처에 있다. 나는 4년 전쯤에 테디베어 박물관에 들른 적이 있지만 이번에 또 가게 되었다. 근데 그때에 비해서 크게 다른 점은 없는 것 같다. 테지움이라는 것이 새로 생긴 것 같은데 그곳엔 한번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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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베어 박물관에는 사람이 매우 많았고 아이들도 많았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것 같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관광객이라면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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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매우 맑다. 테디베어 박물관에는 이렇게 야외에서 사진도 찍고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이 있다. 나와서 각종 조형물과 함께 사진도 찍고 소풍온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테디베어 박물관을 빠져나가려면 길을 다시 되돌아가서 제일 위로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힘든 점이 있다. 식사는 테디베어 박물관 안에 롯데리아도 있었는데 이런 곳에서 한 끼를 해결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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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베어 박물관에서 나와서 옆을 보니 소리섬 박물관이라는 곳도 있다. 이곳은 입장료가 비싸서 들어가지는 않고 입구까지만 가보았다. 여러 가지 소리에 대해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짐작된다. 테디베어 박물관 바로 옆에 있으니 두 곳을 한 번에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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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모두 걸어서 이동하였다. 날씨가 좋았지만, 꽤 무더웠기 때문에 고생하긴 했다. 걷다 보니까 이러한 멋진 풍경을 보게 되어서 사진을 찍었다. 시간이 되고 여유가 된다면 밑에까지 내려가서 구경하고 싶었지만 걸어서 여행하기에는 포기해야 할 것들이 많았다. 간단하게 눈으로만 보고 계속 길을 걸어서 다음 목적지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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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풍경과 함께 걷는 길을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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