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부산으로 3박4일 여행기 – 2

출발지 : 서울역
여행지 : 부산시(용두산공원, 자갈치시장)
이동 수단 : KTX, 대중교통
여행 일정 : 2008년 6월 6월 ~ 2008년 6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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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공원 올라가는 길

용두산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오르막 길이긴 하지만 바람이 잘 불어오고 큰 나무들이 햇볕을 가려주기 때문에 매우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용두산 공원으로 올라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앞으로 바다가 있기 때문에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올라가면서 왼쪽에 조각이 전시되어 있는데 그곳에 시들이 써있습니다. 시들을 감상하면서 올라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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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공원 올라가는 길에 보인 절

계속 길을 올라가다보니 오른쪽으로 큰 절의 건물이 보였습니다.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가는 길을 알 수가 없어서 이렇게 멀리서나마 사진을 남겼습니다. 이곳이 어딘지는 잘 모르겠지만 굉장히 큰 건물이었습니다. 가는 길을 알 수 있다면 가는 김에 들려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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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공원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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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공원에 있는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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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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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많았던 비둘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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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공원 타워와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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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주를 가지고 있는 용

용두산공원의 구경은 참 좋았습니다. 볼 거리도 많고 바다를 보면서 쉴 수도 있었습니다. 밑에서는 사진들과 같은 조각이나 동상 같은 것들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위로 올라가면 타워가 있고 바다를 보면서 쉴 수 있는 벤치와 편의점이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이나  시원한 음료수를 사서 벤치에 앉아서 바다 풍경을 보면서 마시면 피로가 싹 풀리는 것 같습니다. 보통 이런 관광지의 슈퍼는 비싸기 마련인데 정가에 팔고 있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전시회를 2개인가 하고 있었는데 전시회를 관람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산타워와 같이 타워가 있는데 탑승요금이 350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저는 올라가보지 않았지만 타워에 대해서는 [이곳]에서 자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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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에 있는 호텔 피닉스 전경

이렇게 용두산공원을 구경을 하고 용두산공원에서 내려왔습니다. 내려올 때는 다른길을 통해서 계단을 통해 내려오니 금방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선 숙소를 찾아 보았는데 피닉스라는 호텔에서 묵게되었습니다. 호텔은 오래되고 가격이 6만원으로 다소 비싸기는 했지만 빨리 짐을 풀고 싶었고 위치도 좋았기 때문에 이곳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짐을 풀고 잠시 쉰 다음에 반대편에 있는 자갈치시장을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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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시장 가는 길

자갈치시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주변에 횟집이나 상가가 많이 들어서 있습니다. 그리고 정면으로 자갈치시장 메인 건물이 있습니다. 예전에 모습은 잘 모르겠지만 자갈치시장이 현대화 되어서 저렇게 건물안에 들어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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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시장

자갈치시장의 메인 건물로 들어가기 전에 오른쪽을 보게 되면 이러한 시장의 풍경이 나옵니다. 자갈치시장은 현대화 된 건물안에도 있지만 이렇게 정겨운 기분이 드는 풍경도 있습니다. 물론 건물안에서나 길에서나 해산물을 주로 팔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이 많은 것을 보니 길거리에 있는 시장이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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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시장 건물 내부 모습

자갈치시장 건물 안의 모습입니다. 길거리 시장에 비해서 다소 한산한 모습입니다. 시장의 분위기는 서울에 있는 노량진 수산시장과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회를 먹으러 왔냐고 먹고 가라는 호객행위가 너무 심해서 제대로 구경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호객행위를 꽤 싫어하기 때문에 얼굴이 화끈화끈 했습니다. 그래서 대충 구경을 하고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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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시장 뒤에 있는 바다

자갈치시장에서 뒤로 나가면 바다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바다를 오랫만에 보니 가슴이 확 뜨이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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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갈매기

갈매기를 찍어 보았는데 풍경이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저는 자갈치시장 건물 오른쪽에 있는 신동아라는 건물 3층의 회센터에서 회를 먹었습니다. 부산에서 계속 살았던 회사 동료분에게 여쭤봤더니 그곳이 싸고 괜찮다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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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시장 신동아 3층 회센터에서..

3층은 전체가 식당인데 들어가자마자 호객행위를 당해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소,중,대가 각각 4,5,6만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회의 구성이나 가격이나 메뉴는 어디서 먹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나 속초에서도 회를 여러번 먹어봤지만 이번 부산에서 먹은 해산물이나 회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역시 싱싱해서 그런지 매우 맛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저희가 먹은 곳은 서비스가 별로 좋지 않았고 정신이 없었다는 점은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층 회센터가 자리가 넓다보니 단체손님이 많이 오시는 편인 것 같은데 시끄러운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싱싱한 회를 사진에는 없지만 매운탕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창가로 바다를 보면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좋았습니다. 소자리를 시켜서 둘이 먹었는데 회를 몇 점 남길 정도로 양도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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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 중심가의 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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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보이는 부산 오뎅(?)

이제 회로 저녁도 든든히 먹고 PC방에서 잠시 놀고 난 뒤에 숙소로 들어가기 전에 잠시 노점에 들려서 먹을 것들을 구입하였습니다. 떡볶이에 순대를 같이 넣은 것인데 매우 매웠습니다. 매운 떡볶이라고 적혀있던 것 같은데 제 입맛은 분명 아니었지만 천원어치 정도 사서 먹어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뎅이 부산오뎅이라서 그런지 서울과는 확실히 뭔가 좀 다르게 맛있어 보였습니다. 직접 먹어보지 못한게 아쉬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울에서는 잘 보지 못한 만두를 구워서 파는 곳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만두는 특별한 맛은 없었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첫번째 날의 부산 여행은 이렇게 마쳤습니다. 다음 이야기는 다음 글에 다시 적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여행추천 : http://paper.cyworld.com/paper/paper_item_info.asp?writer_id=16142387&paper_id=1000263353 (부산광역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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