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에 대한 생각..

1. 회식에 대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저는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사회에서 4년차 조금 넘은 회사원입니다.


저희 회사는 IT 회사다 보니까 다들 나이도 비슷비슷하고 젊은 사람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현재 팀은 총 10명 정도 되는데 회식을 1달에 한번을 하게 됩니다. 회식을 하게 되면


항상 고민이 되는 것이 아무래도 사실인데요. 1년이면 1년 매일 똑같은 곳에 가서


똑같은 패턴으로 회식을 하면 거의 기대도 안되고 그냥 밥만 먹고 오고.. 그런건 의미가


없는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회사에서 회식을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팀원들 끼리


친목을 도모시키고 스트레스도 풀고.. 그러한 이유들이 있을 텐데요.


저희 팀에서는 회식에 대한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 회사 퇴근하고 회식을 가는


시간이 저녁 6시라면 5시쯤 회의실에 다 모여서 이번 회식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이고


어떤 의미로 회식을 갖는 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토론식으로 얘기를 하고 출발을 합니다.


회의를 할 때 여러 가지 형식이 있겠지만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분위기에서


그냥 쓸데 없는 농담이나 하느니 그런 식으로 주제를 정해서 얘기를 하고 토론도 하고


회식 자리에서 할 말이 더 많아지고 친목도 더 도모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여러 가지 부가 효과도 기대 할 수 있었고 가지고 올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다른 기업들에서도 이용이 된다고 알 고 있는데요( 저희는 사원 80명


정도의 중소 기업입니다. ) 회사 경영팀 쪽에서 해보라고 해서 해봤더니 좋더라구요^^


하지만 역효과로 일에 대한 스트레스를 더 줄 수도 있으니 회식을 하는 날 만큼은


집중을 해서 미리 일을 끝내던가 아니면 일에 대한 부담을 관리자 쪽에서 좀 줄여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예전에 다른 회사에 있을 때 회식이 있는 날이었는데


막 매일 늦게 퇴근하고 밤새서 일하고 그러는데 중간에 회식을 하자고 하니 그 작업하던


분이 회식에 안나왔습니다. 그래서 계속 전화해서 오라고 했지만 안왔죠..몇명이..


그나마 작은 회사 였는데;; 일이 많은데 회식 까지 오라고 하니.. 회식 끝나고 다시 회사에


들어가서 일을 해야 할 판이였기 때문이죠. 그거에 대해서 회식에 돌아올 때 까지도


회사에서 그냥 일을 하고 있으니 사장님이랑 그 사람들이랑 열받아서 그 중에 몇명이


퇴사하는 사태까지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회식을 할 때는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게 하는게 가장 중요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2. 회식에 대한 노하우 & 팁!


* 맛있는 음식 찾기


한달에 한번 있는 회식을 다들 대부분 기다리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이유를 묻는 다면


아마도 대부분 맛있는 음식을 공짜로 먹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회식.. 말 그대로 먹는 것입니다^^ 그만큼 가장 중요한 것이 음식점을 예약하고 어떤 음식을


먹을지 정하는 일이겠지요?!


* 글쓴이는 고기를 참 좋아합니다. ^-^


    


컴퓨터 하는 것이 직업이다 보니 아무래도 인터넷 상으로 많은 정보를 얻게 됩니다.


요즘은 워낙 많은 맛집 정보들이 인터넷 상에 많고 넘쳐나고 있다 보니 예전 보다


회식할 장소를 정하는데 있어서 많은 어려움은 사라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직접 가서 보고 먹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만큼 신중을 기해야 할 듯 싶습니다. 


전에는 추천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가서 먹어봤더니 이것은 맛집은 커녕 비싸기만 하고


별로 좋지 않은 경우도 보았기 때문에 인터넷 상에 신뢰할 만 한 정보인지 주변에 잘


아는 사람들에게 소개도 받고 추천도 받고 물어도 보고 그래서 정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사람들의 입맛을 파악하기


회식을 정하는데 있어서 또 중요한 것은 평소에 사람들의 입맛을 잘 알아 두라는 것입니다.


뭐 어떤 사람은 고기를 좋아하네, 어떤 사람은 회를 못먹네.. 이런 것을 일일이 다 알 수는


없긴 하지만 최대한 정보들을 캐치하여 회식 장소를 정하는데 있어서 많은 사람들의


불평이 나오지 않게 해야 할 것입니다. 그냥 눈치만 어느 정도 있다면 어렵지 않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 회식 담당직원 정하기


회식 담당직원이라 하면 한달에 한번 있는 공식적인 회식에 대해서 미리 준비하고


날짜를 잡고 장소를 정하고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평소에 모임이나 맛집 찾아 다니기, 먹을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회사 사람들에 대한 각종 경조사 파악, 업무에 대한 스케쥴 파악 등으로 회식 일자를


정하고 각종 인터넷 사이트를 엄청난 양과 속도로 서핑을 하여 장소를 섭외합니다.


이러한 일을 즐겁게 맡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해당 팀에 회식이 더욱 풍성해지고


즐거워 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희 팀도 부담 없이 이러한 제도를 운영중에 있습니다.


다만 이 담당직원이 다 정한 것이 아니라 팀 메일로 회식에 대한 시간과 장소를


설문조사를 하고 그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또 설문조사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가지고 협의하에 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 음식이 아니라도 좋다!


위에서 말했듯이 회식이란 말의 뜻은 먹는 것에 있습니다. 다만 요즘 강요하는 술자리나


술자리에 대한 범죄가 끊이질 않고 딱딱한 회식 보다는 여러 가지 문화 생활이나


사람들 끼리의 여행 등으로 회식을 대체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회사 사람들끼리 회식 비용을 몇 달 모아서 여행을 간다던지, 서로 관심있는 공연 영화


뮤지컬 연극 등을 관람하는 것이 그런 것입니다.


복리후생 제도로 영화 단체 관람 들을 매달 지원하는 회사도 있는 만큼 이러한 문화생활은


우리 회사 생활과도 요즘은 굉장히 밀접하게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 팀 사람들과 잘 얘기를 해서 먹고 마시는 것 대신에 이러한 문화 생활을 하고 여행을


도모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 회사 여름 여행 갔었을 때 사진입니다^^ 회사 사람들과 이렇게 레프팅도 하고 놀기도


  하고..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오른쪽 위가 저에요.


3. 회식에서 피해야 할 것 들


1번 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회식 때문에 오히려 회사 분위기를 망칠 수 있습니다.


노하우도 노하우지만, 적어도 보통은 가는, 나쁘지 않은 자리를 만들어야겠습니다.


해당 링크를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기사 보러 가기] – 클릭!


제 경험담도 그렇지만 역시 강제적으로 동참해야 한다는 사실이 가장 회식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이라고 합니다. 그런 면에 있어서 어떤 것을 먹고자 한다면 구지 저녁에


퇴근하고 할 것이 아니라 점심 회식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점심 회식을 몇 번 해보았는데


퇴근하고 나서 회식에 참석해야 한다는 부담이나 술을 마셔야 한다는 부담이 없어서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이런 기사들을 보면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어떤 것들을 사람들이 싫어하고 좋아하는지 잘 캐치할 수 있다면 좋은 회식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이렇게 적습니다.


                             



* 술은 적당히, 회식은 즐겁게~* 술을 강요하지 맙시다!!


4. 회식은 즐겁게, 매너있게 합시다!


강요하는 술자리, 각종 뉴스기사에 난무하는 회식자리 성추행, 과다한 음주로 인한


사고 또는 선후배, 직장 동료 사이에 과격한 몸싸움.. 이러한 것들이 주변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고 뉴스기사에서 많이 나오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회식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스트레스를 풀고 서로 화합을 다지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위와 같은 사건 사고들이 많기에 우리 사회적인 인식이 회식을 점점 안좋게 보게 되고


회식에 참석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기도 합니다.


회식이 즐거운 자리, 편한 자리, 매너 있는 자리가 된다면 그 회식은 어떤 회식보다


가장 좋은 자리가 될 것이고 가장 잘 된 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제가 말한 내용을 참고하셔서 좋은 회식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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